수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날씨 덕으로 사과가 나무에서 얼까봐 걱정하지 않았네요. 늦은 수확은 날씨가 도와야지요. 가끔은 나무에서 꽁꽁얼버린 적도 있었지요. 사과는 그래도 날씨가 풀려서 수확을 하면 괜찮아요. 여려번 얼었다 풀리면 못쓰게 되지요.

사과따기 행사도 무사히 끝나도 수확도 무사히 끝이 났네요. 다 하늘이 도운 덕이라 여깁니다. 큰 홍수도 태풍도 없이 그런대로 무사히 농사를 마쳤지요. 농업은 하늘과 동업을 해야 가능한 일이랍니다. 하늘이 주는 대로 먹어야지요. 사람이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지요.

모두 냉장 저장에 들어갔네요. 내년 여름까지 신선하지요. 해오름 사과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많은 사랑부탁드립니다. 작년에는 초봄에 다 소비가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