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축제일인가?
착각하고 들어와보니 내일이군요.
전 집안 일정이 있어서 참가하지 못해요.ㅠㅠ
올해는 아이들과 남편,온 가족이 참가해서 잘 익은 사과를 보고
사과만큼 고운 농장분들도 뵙고 싶었는데 일상이 내 맘 같지 않네요.ㅠㅠㅠㅠ

오늘은 빼빼로 데이랍니다.
빼빼로 하면 늘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죽죽 시원한 성격의 친구지요. 삼나무나 메타세쿼이어 나무처럼
하늘 향해 멋지게 솟아오르는 기상을 담은 이미지,,,
하얀 눈(雪)같은 여고 친구.
문득 생각납니다. 친구야. 설?아... 보고싶다.

날씨가 좋아지네요.
입동이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 가을절기인데 겨울날씨가 곧잘 가을을 침범하네요.
아침저녁으로 추워요.추위에 약한 사람들 꼼짝없이 감기한테 점령당하겠어요.해오름 가족님들은 어떠신지요?다들 건강하시죠?ㅎㅎ

날씨 예보를 보니....좋은 소식입니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이동하는 날씨가....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토) 내일(일) 맑고 쾌청하다고 합니다.
내일 저녁부터 구름 증가, 월, 화요일엔 비가 방문할거라네요.
주말엔 이상무^*^
날씨도 좋아지니 혹시 가라앉은 기분 있으시다면
툴툴 털고 상쾌하게 일으키세요.


빨간 부사 사과가 보고 싶습니다.
부사만큼 발그레 이쁜 사람도 보고 싶고 마음도 그립습니다.
아이들이 외출하고 싶어 하는데......미안할 따름.
남편도 아쉬워 하네요.

나중에 사과 구입해서 먹으며 마음 위로해야지요.
하얀 눈 오는 날 부사를 사각 사각 씹어 먹으며...
하얗게 웃어야지요.

행사 잘 치루세요. 날씨도 좋고 하늘도 이쁘고
사과도 발그레 고운 축제가 될거 같네요.
나중에 사진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