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대답-추석

[질문과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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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Date : 2010-09-20 Name : 정태하 Hits : 2510
한가위다 지난 겨울부터 여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나보다 홍로 수확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한해가 다 가고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고 올 일년도 뒤돌아 볼 틈없이 정신없이 살았다는 아쉬움이 앞선다. 아쉬움이란 아들 노릇,남편 노릇, 아빠역할 등은 물론 나 자신에게도 재충전할 여유가 없었다는 의미다 추석을 세고 이제 감홍과 후지(부사)수확준비를 해야 한다. 회원님들 덕으로 홍로 판매를 원만히 마쳤는데... 벌써 가을이 코앞이다 가을 내내 체험객 맞고 해오름 문화축제 하고 그러면 눈이 올 것이다. 추석문턱에서 감상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무슨이유일까? 아아도 무더운 여름내내 너무 지쳤다는 반증일 것이다. 가을 그 풍요가 잠시나마 지친심신에 위로가 될지........................